아사쿠사에 놀이공원이 있다고?
처음엔 무슨 시시한 놀이공원이겠거니... 했다.
내가 아는 아사쿠사는 센소지의 카미나리몬 등 도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만 알고 있었는데..웬 놀이공원? 했던 거다.
아이들 친구들과 어머니들이랑 같이 다녀와보고 생각보다 알차서 가족들과 한 번 더 다녀왔다.
더운 여름이라 차를 타고 가기로 했고, 일본에서 제일 중요한!! 일일 최대요금 가장 싼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주차장!
- Break Asakusa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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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home-27-6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아래 아사쿠사 브레이크 제3주차장은 평일 1일 최대요금은 1,200엔 주말 공휴일은 일일 최대요금이 1,500엔이다.
일본은 햇빛이 너무 강해서 항상 아이들 모자를 준비해줘야 한단.(그치만 챙기는걸 항상 잊...^^;;)


주차하고 조금만 걸으면 금방 아사쿠사 하나야시키 입장하는 곳이 보인단.
1. 일본 최고 오래된 놀이공원 아사쿠사 하나야시키(Asakusa Hanayasiki)

아사쿠사 하나야시키
운영 시간
10:00~18:00(날씨 영향 등으로 일찍 폐장하는 경우도 있음)
입장료 요금(들어가는 요금만 우선 받는다.)
어른(중학생 이상~64세) : 1000엔
초등학생 : 500엔
65세 이상 : 500엔
미취학 아동은 무료

프리패스는 안에 입장한 후 별도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위 사진)
프리패스 요금
어른 : 2500엔
초등학생 : 2,200엔
65세 이상 : 2,000엔
미취학(2세 이상) : 2000엔
회수권
1장당 100엔이고, 11장을 1000엔에 구입 가능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포인트!!
4세 이하의 아이와 같이 탈 경우에는 보호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른 한 명당 아이는 한 명만 가능)
아래처럼 손목에 프리패스 팔찌를 둘러준다. 나이에 따라 색깔이 다르고.

제일 먼저 보이는 회전목마를 타고.
굉장히 재미없어 보이지만...아이들은 역시나 좋아했다. 아사쿠사 하나야시키 내 회전목마는 정말 느리다...ㅋㅋ
(회전목마 속도를 간단히 비교하자면, 아사쿠사 하나야시키 회전목마 < 디즈니랜드 회전목마 < 디즈니씨 회전목마 ? ㅎㅎ)



그리고 타게 된 백조 보트...이런 뙤약볕에...진짜 타는 내내 더웠다.
내가 백조 등에 올라타는데 괜시리 미안해지는 느낌도 받을 정도로 밑으로 울컹....ㅋㅋ

아이들도 더운지 기다리면서 앉아서 쉬는 중


꼬마 택시도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여줘서 아이들도 핸들 잡고 몇 번이나 탔다.

아사쿠사하나야시키하나야시키(HanayasikiAsakusa)꼬마 택시 놀이기구!
이 정도의 속도여도 즐거워했던 아이들



하나야시키 내에는 음식점들도 꽤나 많은 편인데, 버거가 갑자기 먹고 싶어 져서 버거를 주문했는데
버거 맛은 역시 놀이공원에서 먹으니 또 맛있다. 포인트 적립까지 되니 포인트도 적립 꼭 하고.

중간중간 게임하는 공간과 스낵 먹을 만한 곳들이 너~~무 많아서 아이들은 신날 뿐.


하나야시키 입구 쪽 중앙에 위치한 포토스팟!

사진도 찍고 놀이기구 하나를 여러 번 타기도 하고
아래는 하나야시키 헬리콥터!


아래는 빗쿠리하우스! 아이들이 좋아하던 어트랙션~
주변 벽이 계속 돌고 의자가 그냥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어트랙션인데 ..난 너무 어지러웠는데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다.


하나야시키 카니발, 우리나라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피아노 모양의 기구에 앉아서 원 방향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회전 놀이기구.

하나야시키 푱푱, 개구리 점프하는 놀이기구처럼 어린 친구들도 타기 좋았던 놀이기구,

그리고 아사쿠사 하나야시키만의 매력!
이렇게 하나야시키 극장이란 공간에서 공연하시는 분들이 꽤 재밌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시고
관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오늘은 풍선 아트를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였다. 원하는 모양을 말하면 원하는 대로 만들어준다는.

하트 풍선이 갖고 싶다던 아이들.


그렇게 원하던 하트풍선을 받아 들고는
조금도 가만히 있지 않는 둘째님..





그렇게 오전부터 자~~알 놀고 마무리!! ^^
아사쿠사 하나야시키 신토리 후기 :
아사쿠사 내에 이렇게 작지만 알찬 놀이공원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4살인 아이와 가면 제일 합리적이고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았다. 대략 18개? 정도의 어트랙션이 있었고, 하나야시키(Asakusa Hanayasiki) 내부에는 시간제 키즈 라운지도 있기에 더운 여름에 잠깐 보호자들은 쉴 타임도 있고 좋았다.
오래된 놀이공원인 만큼 안전에 괜찮을까? 싶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안전요원들이 꼼꼼하게 잘 체크해 주고 지도해 줘서 그것 또한 안심됐다. 이렇게 일본 최고 오래된 유원지인 하나야시키에서 나 또한 어린 시절 소풍 갔던 놀이공원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는 곳이란.
2. 식도락
빠질 수 없는 식사 자리!!
또 아사쿠사 근처에 맛있는 스키야키 집에 다녀왔다.
바로 규나베 요네큐 본점(Gyu nabe Yonekyu/牛鍋 米久)!
- Gyu-nabe Yonekyu2 Chome-17-10 Asakusa, 台東区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영업시간 :
점심 정오 ~ 21:00
수요일은 정기 휴무
주의사항 : 신용카드 결제는 불가하니 꼭 현금 챙길 것!
아사쿠사에 위치한 규나베 이 지점도 굉장히 오래된 점포로 1886년에 창업한 규나베 가게다.
들어가는 입구에 북이랑 오래된 시계 등등에서 느껴졌단.

이렇게 규나베 요네큐 가게 앞에도 그렇고 내부 처마 같은 곳에도 연등이 달려있는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맛을 더했다.

좌석도 사람들이 없는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가격이 그다지 착하지는 않았지만, 규나베 상을 2인분 주문하고 추가로 1인분을 더 주문했더니 4인 식구 먹기 괜찮았다.
물론 밥도 추가하고.

2인분의 규나베 고기양,
츄릅릅

이렇게 전골냄비에 고기를 한 점 넣고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다.
아이들도 부드러우니 너무 잘 먹더란.

고기가 사르르 녹던 스키야키 맛집, 규나베 요네큐(gyu nabe Yonekyu)
규나베 요네큐 후기 :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1인 메뉴로 주문할 수 있는 일본만의 메뉴방식이 너무 좋다.
혼자 방문하는 사람들도 한 번씩 맛보고 할 수 있는 점과, 오래된 가게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해 나갈 수 있다니.. 대단하단.
오래된 규나베 요네큐에서 배를 두둑이 채우고
아사쿠사 거리를 산책했다.
우선 센소지부터~ 짧은 코스로 돌아보고

아사쿠사 센소지 안내도도 보며

우린 하나야시키에서 놀다 보니 시간이 늦어져서 모든 길거리 가게들이 닫고 있었다.

꼬치가게

고구마칩을 맛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솔드아웃 ^^


그래서 사 본 고구마~ 집에 와서 먹어서 그런지..흐물흐물 맛고구마였단.



이렇게 또 아사쿠사 골목골목 걸어보니
저녁 시간쯤 나와서 술 한잔 마시면서 술안주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 너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단. 길거리에 포장마차 형식으로 꽤나 많은 가게들이 즐비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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