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도 정말 ~~크디 큰 실내 놀이터(키즈파크)가 몇 군데 있다.
일본 스럽게 깨끗한 실내놀이터들이 꽤나 많은 편인데, 오늘 쓰는 실내놀이터는 나무를 소재로 해서 마치 숲에서 노는 것처럼 뛰어놀 수 있는 일본의 실내놀이터다.
1. 교통편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는 주차장이 몇 군데 있고, 게이오 허그허그 실내놀이터와 가까울수록 종일주차요금이 비싸진다.
게이오 허그허그를 이용할 경우, 평일에는 2시간 무료 할인권을 받을 수 있고, 허그허그 카페 이용 시(10시~17:30)에는 평일 및 주말 공휴일 모두 1시간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는 타마모노레일 타마동물공원역 또는 게이오선 타마동물공원역에서 내리면 바로.
우리가 이용했던 주차장, 조금 떨어진 곳이였지만 종일주차가 1,200엔이고 여기선 무조건 17:30까지는 차를 빼야 한다.
나와서 아래 사진처럼 조금만 걸으면 아래 종일주차 1,600엔 주차장이 보이고 바로 게이오 허그허그 아소비바도 금방이다.
2. 게이오 아소비 노 모리 허그허그 (Keio Asobi no Mori HUGHUG/ 京王遊びの森ハグハグ)
- 위치는,
일본 〒191-0042 Tokyo, Hino, Hodokubo, 3 Chome−３６−60
허그허그 운영시간 :
9:30~ 17:30
매주 수요일과 1월 1일은 휴관일
허그허그 이용요금 :
이용 시에는 반드시 IC카드로 허그허그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IC카드는 1인당 1장씩 발급해 주고 보증금 400엔.(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
어린이(6개월 이상 아이부터 초등학생까지)는 최초 30분은 600엔/15분마다 200엔 추가
어른(중학생 이상)은 최초 700엔/이후는 연장요금 없음
이 외에도 패스 요금이 여러 종류가 있다. 우린 프리패스로 결제해서 이용했단. 아래 조금 더 자세한 요금 종류가 있단.
京王あそびの森 HUGHUG＜ハグハグ＞
木育・知育・体育をテーマとした全天候型の屋内施設、京王あそびの森 HUGHUG＜ハグハグ＞の公式サイトです。
www.keio-hughug.jp
허그허그 내에 있는 허그허그 열차(Mini SL)는 별도 요금 1인당 300엔이 필요.
현금으로만 결제 가능하단.
이렇게 키즈파크 허그허그 앞에 팻말이 있다.
타마동물원과 맞은편에 있고 케이오 레일 랜드도 구경할 수 있고. 탈것들 좋아하는 친구들이면 분명 너무 좋아할 거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엔 아래가 바로!
케이오 타마동물공원역이다. 동물과 전철 캐릭터들이 가득해 있단. 정말로 전철도 진짜 귀여웠다.
우리가 놀러 갈 케이오 아소비노모리 허그허그 키즈파크! 허그허그 카페도 있고.
게이오 허그허그로 입장하면 직원분들이 친절히 설명해 주고 IC카드를 발급해 준다. IC카드를 열차 타듯이 찍고 입장!
프리패스 판매 요금은 미리 확인도 가능하고. 직원분이 설명도 해주신단.
신발장에 신발은 벗어두고.
게이오 허그허그 층별 안내도 먼저 살피고.
크게 1,2층으로 나뉘어 있고 천장도 높아서 ~ 답답함도 없고 아이들 뛰어놀기에도 넓었다.
아이들을 위한 워크숍도 진행되었고.(요금 별도)
아래는 초등학생들까지만 입장 가능한 곳이다. 키리카부 하우스!
히노키 등 타마산 나무 소재를 듬뿍 쓴 놀이공간이다.
항상 안겨있는 둘째님
허그허그 키리카부 하우스 내에는 들어오면 정말 ~ 히노키의 향들이 퍼져서 좋았단.
주방요리도 할 수 있었고.
슬라이드도 있어서 여러 번 왔다 갔다를.
요리하는 놀이를 좋아하는 둘째
아래는 2살 이하 친구들만 놀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하이하이 파크!
아래는 게이오 허그허그의 메인 같은 공간, 모리노 히로바!
정말 넓~고 탁 트여서 아이들이 쉼 없이 뛰기 좋은 공간이었다. 초등학생까지만 이용이 가능했던 공간
위쪽에 큰 볼들이 있는 건 2층에서 놀 수 있는 또 다른 공간.
1층에는 이렇게 뛰어놀고 블록놀이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고, 널찍널찍한 공간이라 서로 부딪힐 염려는 없어보였다.
허그허그 내에 직원분들도 상시 대기하고 계셔서 조금은 더 안심됐던 곳이란.
한참을 여기서 왔다 갔다 놀았던 공간.
악기 공간이다.
북도 쳐보고 피아노 건반도 발로 밟아보고.
2분씩 트램폴린 이용하는 공간도 2군데 있단. 정확히 2분씩 하면서 아이들은 규칙도 배우고 신나게 뛰기도 하고.
무거운 나도 ㅋㅋ 뛰어봤는데 둘이서 뛰니깐 너무 좋아했지만..엄마는 힘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으로 올라가면 허그허그 카페(레스토랑)도 있고, 미니 열차도 있고 허그허그 노키란 놀이공간도 있다.
일본 최대급으로 큰 그물망 놀이공간인 허그허그노키!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천천히 들여보내주신단.
입구와 출구가 다르고, 양말을 꼭 신고 들어가야 한다.
무서워하는 아이들....ㅠㅠ 그래도 아빠와 열심히 다 구경하고(?)ㅋㅋ
출구로 무사히 나왔단.
아이들이 좋아했던 미니 열차!(미니 SL)
앞쪽에는 선생님도 타시고, 그 뒤로 아이들이 쭈루룩 앉아서 출발하는데 은근 속도도 있고 재밌던 열차
앞쪽 뒤쪽에 허그허그 직원분이 타시고,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 탈 수 있다.
아가야 때 생각나게 만드는 기저귀 가는 곳도 있고
이곳은 허그허그 화장실이다. 아이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게 게이오그룹 버스와 열차 모양의 화장실로 만들어놨는데 ㅋㅋ진짜 귀엽.
이쪽으로 올라가면 허그허그 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허그허그 카페를 이용할 때는 허그허그 이용시간에 포함 안 된다는 점도 또한 매력!!
이렇게 일본 허그허그 실내놀이터에는 포토스팟도 예쁘게 꾸며놨다.
꽃들에 둘러싸인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또 보자마자 아이들이 하나씩 소품 챙겨 들고 사진 찍으려고 포즈를 ㅋㅋ
자매라서 참 좋다. 점점 크니깐 더 좋은 듯하다.
난 오빠도 너무 좋았지만(그래서 아들도 항상 원했지만, 늘 그렇듯 세상은 원하는 대로 모든지 되지 않는 법 ㅋㅋ)
언니 있는 집들이 너무 부러웠기에^^ 이렇게 둘이 가끔 싸우기도 하면서 둘이 잘 노는 모습 보면 행복.
첫째도 찍어주고.
또 재빠른 우리 둘째. 꽃 들고 포즈.
혼자 커준 것 같은 둘째
항상 고마운 둘째
아이들 찍어주다가 나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아무도 안 찍어주지만.
또 열심히 찍어달라고 하는 나님.
나갈 때는 처음에 받았던 이용카드를 반납하고 보증금ㅋㅋ을 다시 받아서 퇴장해야 한다.
혹시 제1주차장과 제4주차장을 이용한 경우라면 할인권도 꼭 챙겨서 가야 하고.
3. 식도락 : HUGHUG Cafe 허그허그 카페
미리 예약도 가능하고(E Park란 인터넷 예약시스템 통해서) 자리를 안내받은 후에 아래쪽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는 방식
허그허그 카페 메뉴이다. 파티플랜도 있단.(큰 대형 키즈파크를 빌려서 생일파티 등 가능)
음식도 키즈파크 안에 있음에도 맛있었고, 메뉴도 다양해서 좋았다.
게이오 아소비노 모리 허그허그 후기 :
비 오는 날이나 엄마가 너무 힘든 날엔(더 이상 입 닫고 묵념하고 싶은 날) 더없이 좋은 곳.
넓고 아이들이 충분히 뛰어놀고 할 수 있는 공간에 허그허그 카페도 있어서 점심 저녁 해결도 가능하고
실내임에도 나무향이 퍼져 나와 좋았고, 실내 느낌이 안 들게 햇빛도 들어오는 큰 창도 있는 건물이라 답답함이 없었다.
엄마도 좋고 아이들도 즐거웠던 키즈파크 허그허그!
벌써 두번째 이용..ㅎㅎ
Date. 2021.09.03
Date. 2022.05.20
구독 추가는 큰 힘이 됩니다
#케이오허그허그#일본키즈파크
#KeioAsobinoMoriHUGHUG
#신토리여행 #신토리블로그
'신토리家 世界旅行 > - Jap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쿄에서 아이와 머물기 좋은 도쿄 긴자 미마루 호텔 (3) | 2025.04.18 |
|---|---|
|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Yokohama Red Brick Warehouse) 딸기 페스티벌 (0) | 2025.04.04 |
| 일본 자연 속의 동물원, 타마동물원(多摩動物園) (4) | 2025.03.20 |
| 아사쿠사 하나야시키(Asakusa Hanayasiki), 도심 속 작지만 알찬 놀이공원 (4) | 2025.03.18 |
| 아자부다이에 위치한 도쿄 아메리칸 클럽(Tokyo American Club) (4) | 2025.03.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