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자꾸 광고가 떴다.
응코 뮤지엄이라... 방학 동안 한국을 못 가는 자매님들이랑 어딜 갈까... 하다가 응코 뮤지엄을 가보기로 했다.
지정된 기간 동안에만 운영되는 뮤지엄.
응코 뮤지엄에 가기 전날에 친구들끼리 만나서 오다이바 놀이터에서 한 번 열심히 놀아주고.


동생들까지 잘 챙기는 언니들!! 기특 기특



오다이바 라라포트 앞에 광장 놀이터였는데.. 알에 올라가 놓고는 내려오질 못 하는 둘째님..

이제 응코 뮤지엄으로 들어갈 시간 ^^
나름 친구라고 손잡고 들어가는 막내들.


응가 뮤지엄에 들어가면 응코 인사문이 있다.
참 일본은 별 뮤지엄이 다 있구나........ 싶었지만?
어쨌든 우리 둘째 변비를..ㅋㅋ 좀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싶어서..응코 뮤지엄에 들어가 봤다.

귀여운 응코 뮤지엄 영상,

자신만의 응코 응가를 만들어주는 응코 메이커! ㅋㅋ
각자 본인이 원하는 변기에 앉아서 힘을 열심히 주면! 뿅 하고 응가 모양이 나온다. 그리고 스틱 같은 걸로 꼽아서 선물해 준다는.

둘째가 변기 앉는 걸 무서워하는 편이었는데.. 처음엔 조금씩 눈치 보더니..


금세 재밌는 소리와 함께 친구랑 좋다고 엄청 웃더란.

첫째들도 응코 변기에!!!힘!!

재밌는지 신나 했다.

들고 있는 응코는 응코 메이커에서 선물로 받은 응가!!!



매시간 응가발사 시간도 주어져서 저 응코 모양 제일 위에서 응가 모형들이 쏟아져 나온다.
볼풀장에서 아이들이 한참을 놀고 구경하고 했다.


응코마트.
알록달록 예쁜 공간이라 젊은이들이 사진 찍기 좋았던 공간.





여기도 포토스팟이다. 아이들은 노느라 정신 팔려서 불러도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공간이 생각보다 작지만, 저렇게 구경하는 스팟들과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들이 원을 중심으로 곳곳에 있었고
조금 걸어서 나와보니 아래처럼 응코(응가)를 주제로 한 게임들도 엄청 많았다.
아래 게임은 순발력 테스트처럼 위에서 응가가 나오면 그 응가를 한 손으로 낚아채야 하는 게임!

아래는 소리를 크~~~ 게 지르면 응코 모양의 크기가 소리 크기에 따라 평가되는 게임이다.
처음엔 누가 이렇게 소리를 지르나...했는데...바로 이 게임 때문에? 아이들도 모두 우렁차게 소리 열~~심히 지르고 왔다.

아래는 응코 동물관!
보들?보들까지는 아니지만 털로 만들어진 응코 모양의 동물 친구들이 전시되어 있고,

한켠으로는 이렇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작은 공간이라 볼거리가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아이들은 이 작은 공간에서도 몇 시간을 거뜬히 놀았고.
덕분에 티켓값이 아깝지 않았다는.
나가는 길목에서.

다음에 또 봐~~ 응코 뮤지엄!


응코메이커에서 만든 응코 응가를 집으로 가져가라고...친절히 쇼핑백까지 준비를 해놨다.

그렇게 몇 시간 동안을 응코 뮤지엄에서 놀고
바로 앞에 나와보니 다이버시티점 스타벅스가 있어서 커피 마시고
다이버시티에 온 기념으로 엄청나게 큰 건담까지 보고.

다이버시티 팝업 뮤지엄인 응코 뮤지엄 간단 리뷰 :
공간이 굉장히 작은 느낌이었지만, 여름이라 실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1시간 정도 구경하기 좋았다.(물론 우리 아이들은 더 길게 있긴 했지만) 응코 뮤지엄이라 해서 처음에 살짝 반감도 들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아기자기 귀엽게 전시해 놔서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았고 아이들조차도 응가와 친해진 느낌이라 좋았단.
티켓 가격은 당일 구입보다 미리 구입하는 게 200엔 싸다. 싸서 어른 1600엔 ^^;;

오다이바에 위치한 다이버시티 그리고 건담까지 구경할 겸~~
특히 로봇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다이버시티에서 건담 구경도 하고
아이들과 덥고 무료한 방학에 한 번쯤 가볼 만했다.
위치는 일본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건물 안에 있다.
- 일본 〒135-0064 Tokyo, Koto City, Aomi, 1-chōme−1−10 ダイバーシティ東京プラザ 2階
오늘 하루도 모두가 건강히 지냈음에 감사합니다!!
#신토리 #신토리기록 #신토리여행
#일본오다이바 #다이버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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