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Hakone Yunessun/箱根ユネッサン)

 

오늘은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 일단 다녀와본 기록을 해본다.

 

하코네는 워낙 온천 마을로 유명해서 ~ 사실 여름에 갈 생각조차 안 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워낙 물놀이를 좋아해서 남편이 픽한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 이곳은 여름에는 수영장(실내뿐만 아닌 실외도 수영 풀이 있음)도 즐기면서 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우선 우리는 하코네 온천 숙소에서 묵지 않고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 수영장과 모리노유우(森の湯) 온천만 이용한 코스이다.

하코네에서 하루 코스로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몇 가지 있다.

하코네 구경을 한 후에 15시 이후 유넷상 입장하는 방법도 있고, 유넷상 수영장에는 들어가지 않고 주변을 둘러보는 코스 등 스케줄에 맞게 관광하기 좋은 곳!! 아이들이 있다면 한 번쯤 다녀와도 좋은 유넷상.

 

준비물 : 아이들 추울 때 대비한 타올, 수영 끝내고 난 후 닦을 타월, 수영복, 튜브 등(대형 튜브는 안 됨)

 

 

하코네 유넷상 주차장은 2시간 이내는 무료이고, 1일 종일주차는 1,300엔이다.

도쿄 1일주차에 비하면 정말 싼 편!!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멋진 건물들이 보이고. 구경거리도 곳곳에 있다.

 

아래 건물로 들어가면 유넷상으로 이어지는 건물!

 

1층에 역시나 선물 코너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들도 가득하다.(물론 전혀 하지 않...지만 ㅎㅎ)

 

 

 

하코네 유넷상은 성수기 기간인 아래 기간동안엔 완전 예약제이기 때문에 꼭 예약을 한 후 이용해야 한다.

체온 측정도 하고 있고

 

유넷상 캐릭터 친구들과 같이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이 있는데,

포토존이 굿!!

 

입장료는 생각보다 비쌌다.

실내 실외수영장인 유넷상과 모리유 온천을 같이 이용할 시,

어른은 3,500엔

아이(3세 이상)은 1,800엔

 

프론트에서 수영장 리스트 밴드를 받고 신발을 벗어서 주머니에 넣어서 이동한다.

수영장 입구까지 아이들과 열심히 걸어가야 한다.

 

3층은 온천, 4층이 수영장, 5층엔 레스토랑이 있다.

타올도 렌탈이 가능하나 유료이다.

 

하코네 유넷상 수영장 안에 거리가 꽤나 발바닥이 아프단. 이렇게 써 있는 이유가 있었다지..ㅠㅠ..

 

 

온센오후로의 원조 온천 테마파크인 하코네유넷상은 알고보니!!

코와키엔이 제1호 온천지였단. 이곳에 온천테마파크를 만든 곳!

 

 

참고로, 프론트에서 받은 안내서.

유넷상 이용 가이드,

프론트에서 번호 밴드를 받으면 그 번호의 사물함을 이용하면 된다. 해당 밴드로 유넷상 안에서 이용하는 금액을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하코네 유넷상 플로어 가이드이다.

수영장과 온천 모두 ~ 이용할 수 있는 곳이고, 수영복을 입은 채로 온천까지 이동이 가능해서 매우 매우 편리했다는.

 

 

1. 하코네 유넷상의 실내 수영장 영역

 

들어오자마자 앗... 곤지암 리조트의 수영장 느낌을..물씬 받았지만..ㅋㅋ

다행히 다양한 테마의 수영장들이 꽤나 있었다.

아래 수영장이 바로 메인풀의 수영장.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튜브 바람 넣는 기계(물론 바람 빼는 기계는 일본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었..)

 

아마존에서 킥판 튜브를 사줬는데 둘이 잘 가지고 놀았단.

 

그리고 닥터피시 체험 가능한 곳도 있었고 시간대별로 이뤄지고 있고 5분 정도 체험이 가능했단.

가격이 비쌌지만....난생 처음으로 해봄...ㅠㅠ..

 

 

 

유넷상 캐릭터 친구들. 귀엽네. 일본은 역시 캐릭터 왕국.ㅋㅋㅋ 어딜 가나 귀요미 캐릭터들이 꼭 있단.

하코네 유넷상 캐릭터

 

여기는 와인 후로. 와인 수영장이다.

하코네 와인탕

 

 

 

와인이 철철철~ 하코네 유넷상 와인탕

 

 

아이들이 무서운지.. 제대로 못 담가본.. 와인 수영장 ㅠㅠ..

 

 

아래는 커피 수영장! 아이들이 따뜻하고 해서 너무 좋아했단.

내가 커피를 좋아해서 그런지.... 커피 향 맡고 난리..ㅋㅋ;;

 

 

중간중간 커피물을 뿌려주는 퍼포먼스도 해준다.

 

무서워할 줄 알았던 아이들도 의외로 너무 좋아했던 퍼포먼스.ㅋㅋㅋ

 

 

이곳은 위층의 실외 수영장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에 놓인 풀.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하코네 유넷상 아래층에 있는 실외 수영장으로 나가는 곳에 있는 유아풀.

와인 수영장, 커피 수영장 외에도 술 수영장, 녹차수영장 등 테마별로 잘 관리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즐겁게 수영할 수 있었다.

 

 

 

 

2. 하코네 유넷상의 실외 수영장 영역

 

실외 수영장으로 나와보니 날이 엄청 쨍쨍했는데도 불구하고 산 꼭대기라 그런지 쌀쌀한 느낌이었다. (한여름에 쨍쨍한 날씨였음에도..)

여긴 동굴 온천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슬라이드도 있었지만. 꽤나 아팠다는 썰..ㅋㅋ그치만 (다른 가족들의) 아이들은 신나게 잘도 타고 내려왔다. 씩씩한 친구들 ㅎㅎㅎ

 

우리 아이들은 하염없이 바라보기만..........ㅋㅋ

 

하코네 유넷상의 실외수영장엔 동굴 수영장과 아래 사진처럼 아이들 놀이기구의 수영장이 있었다.

 

미끄럼틀도 있고 , 버켓으로 물도 뿌려주고.

 

또 놀잇감처럼 열쇠를 꽂으면!!! 물이 펑! 하고 솟구치는 물놀이 기구도 있었다.

 

 

 

3. 레스토랑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 실내, 실외 수영장 안에 레스토랑이 2군데 있었다.

모두 수영복 입은 상태로 이용가능한 레스토랑이었고, 첫 번째는 아래 폰타나(Fontana).

아이들과 점심 저녁 모두 가능했고, 위층으로 올라가면 숙박시설과 연결된 장소의 레스토랑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곳은 휴무여서 다녀오질 못 했다. 모두 수영복으로 이용 가능한 곳이라 넘 편했단.

 

메뉴와 가격은

아래 메뉴판에는 안 나왔지만, 역시나 술도 종류별로 몇 개 팔았으나 맛은 수영장에서 맛보는 술맛!!

 

맛은 그냥 수영장에서 파는 맛!!! 이긴 했지만~

수영하고 먹었더니 아이들 모두 잘 먹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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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와 실외 모두 즐길 수 있는 일본의 수영장, 하코네 유넷상 총평 :

마치 곤지암리조트 내에 있는 수영장과 비슷한 느낌이었고,

일본에 와서 한 번쯤 다녀오기 좋았던 수영장이었다. 수영장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아이들과 실컷~놀고 저녁도 먹이고 온천에서 깨끗하게 씻긴 후 잠옷 입히고 집으로 돌아오기 좋은 케이스였다.

시설도 깨끗하게 관리 잘 되어 있었고, 화장실도 일본 스럽게 깨끗하게 관리된 편.

 

 

 

하코네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 온 먹거리.

둘 다 역시나 과자라 맛있었단.

 

하코네 코와키엔 유넷상(箱根 小涌園 ユネッサン) 장소는,

1297 Ninotaira, Hakone, Ashigarashimo District, Kanagawa 250-0407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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