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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리家 世界旅行/- Japan

아이와 일본 꽃 여행, 카나가와현 자마 해바라기 꽃밭 (Kanagawa Zama SunFlower/ひまわり畑)

by shintory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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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태풍이 몰려오기 전에 재빨리 해바라기 구경을 하러 다녀왔다.

 

일본 관동지역해바라기 꽃밭을 구경하기 위한 장소들이 몇 군데 있다.

1. 長井海の手公園 ソレイユの丘 : 5000평방 미터의 해바라기 꽃밭/맑은 날에는 후지산을 뒷배경으로 볼 수 있는 곳

2. ひまわりガーデン武蔵村山 : 해바라기 꽃의 품종(약 10만 종)이 굉장히 많은 곳. 일본 도내 최대급 해바라기 꽃밭

3. 国営昭和記念公園 : 쇼와기념공원은 역시나 앉아서 구경하기도 좋고 거리를 걸어 다니며 해바라기 구경하기도 좋은 곳

4. 成田ゆめ牧場 : 높이가 높은 해바라기뿐만 아니라 작은 크기의 해바라기 꽃도 구경할 수 있는 곳

5. ふなばしアンデルセン公園 : 약 600평방 미터의 해바라기 꽃으로 가득 찬 미로 같은 곳.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해바라기 꽃밭 스팟들이 일본에는 많았다.

우리는 카나가와현에 위치한 자마(神奈川県座間市 주차 후 나갈 때 굉장히 자마스러웠지만.ㅋㅋㅋ)시의 해바라기 꽃밭에 다녀왔다.

 

 

 

차를 타고 들어가는 거리.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조차 너무 아름다웠다.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그나마 덜 더웠다.

 
해바라기꽃밭 들어가기 전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가고.

차들도 줄지어 들어갔다. 대략 주차하는 데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됐다.

 

자마 해바라기 꽃밭 주차장에서부터 해바라기 구경하러 가는 곳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된다. (물론 아이들과 함께 걸을 때)

언제나처럼 해바라기 꽃밭 곳곳에 지도가 있고, 해바라기꽃 중간중간에 번호판도 있다. 위급 시 해당 번호를 알려주면 된다고 한다. 정말 정말 덥기에... 열사병도 무시 못 할 것 같다는.

자마해바라기꽃밭

 

최대한 화장실을 피하고 싶어서 ㅋㅋ;; 다행히 아이들도 나도 화장실은 이용을 안 해봐서 청결도는 잘 모르겠다.

해바라기 꽃들이 쫘라락~~ 펼쳐져 있는데 노랑노랑하니 너무 예뻤다.

정말 어쩜 태양을 향해 얼굴들을 예쁘게 내놓고 있는지. 여기 자마시 해바라기 꽃밭에 있는 해바라기 꽃잎들은 노랑노랑하게 예쁘게도 폈더라는.

 

 

해바라기꽃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ㅋㅋ 모자로 그냥 가리고..^^

 

키가 큰 해바라기 꽃밭 영역이다. 쭉쭉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해바라기 친구들.

 

 

아래 사진 중간에 보이는 것처럼 해바라기 꽃밭 중간중간에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볼 수 있는 곳을 마련해 놓았는데,

 

아이들도 조심조심 계단을 오르고

 

해바라기 꽃을 배경으로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

 

너무너무 더웠지만,

그래도 구경하느라 다 잊었다는. 다행히 바람도 마구마구 불어주고.

위에서 구경하고 내려와서 보니 작은 키의 해바라기 꽃밭이 있었다.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꽃가위를 들고 다니며 ~원하는 해바라기 꽃을 잘라서 가져갈 수 있었다는.

200엔을 내면 꽃가위를 주시고 원하는 해바라기 꽃을 3송이 잘라오면 신문지에 잘 감싸서 주신다. 아이들이 강렬히 울면서 원했지만, 키울 자신도 없고 ㅠㅠ.. 바라보고만 오자고 했다.

 

작은 키의 해바라기 꽃들 옆에는 역시나 푸드트럭과 놀거리, 몇몇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팔았다. 맥주도 팔고

해바라기는 나를 바라보며 방긋방긋 웃는 느낌이란.

 

 

너무 더워서 아이들은 얼음빙수 사주고

나는 라무네 복숭아 오빠는 라무네 메론을 사 먹었는데. 역시 라무네는 기본 라무네가 맛있네.

 

 

 

일본에서 왜 아직까지 얼음빙수가 잘 팔리는지 알겠다는. 우리나라의 폭신폭신 빙수보다 얼음빙수가 더 선호하는 이유를.

정말 정말 덥다... 그나마 얼음빙수를 먹으면 정말 몸이 사르르 좀 시원해진다.

아이들도 역시나 카키코오리 빙수 클리어!

 

그리고 일본에서 마츠리 같은 곳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놀이! 구슬 잡기!(보-루 스쿠이)

얇은 천으로 이뤄져 있는 잠자리채? 같은 걸로 탱탱볼을 많이 많이 떠올리는 게임.

우리 둘째가 저렇게 많이 떠올리는 동안 첫째는 채가 바로 찢어져서 울상이었지만..ㅋㅋ 다행히 둘째가 서로 양보해 주면서 나눠줘서 평화롭게 게임도 마무리했다.

 

이렇게 먹을거리도 늘 준비되어 있는 해바라기 축제

 

분리수거 박스들도 마련되어 있는데

너무 귀엽게 장식을 해놨다.

 

첫째보다 둘째는 강아지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만져보고 싶다고.... 하길래

강아지 주인님 허락을 받고... 용기 내서 아이들은 쓰담쓰담..ㅋㅋ 하지만 강아지는 밥 먹는 중이라 ^^;;

 

 

이렇게 해바라기 밭 중간중간에 포토스팟도 있어서

아이들의 사진도 찍어주고.

 

흔들의자 아니다....

 

해바라기의 거칠거칠한 줄기를 잡지 못하는 아이들..ㅋㅋ

 

겨우겨우 잡아들고는 사진기를 바라봐준다.

 

 

나도 아이들과 해바라기처럼 찍고 싶었으나.. 아무도 호응을 안 해줘서 ㅠㅠ..

 
 

 

하늘은 또 어찌나 맑은지.

해바라기는 또 어찌나 선명하게 햇님을 향해 꼿꼿이 서있는지.

카나가와현 자마시 해바라기

구름 위에선 새가 놀고

땅 위에선 해바라기들이 바람에 춤추고.

 

 

너무 예쁘게 찍혔단.

 
일본 해바라기 꽃밭에서

 

해바라기 꽃들을 실컷 보고 돌아가려 하니 그제서야 먹구름이 끼기 시작..

 

구름 아래 해바라기 친구들.

 

예쁜 해바라기가 춤추는 영상 ㅎㅎ

해바라기 꽃밭
 
쫘~~~악 펼쳐진 해바라기 꽃밭.노랗게 노랗게~~

 

아직 꽃잎을 피지 않은 해바라기 친구들과

활짝 꽃잎을 핀 해바라기 친구들.

 

 

이제 집으로 갈 시간!!

인데... 일본 자마시 해바라기 꽃밭 주차장 단점이....

들어올 땐 쉬워도 나가긴 쉽지 않다는거!!....(출차하는데만 대략 1시간 30~2시간 걸렸다는.)

그리고 주차장 쪽으로 모래 바람이 엄~~~~~청 나게 불어서 차들이 모두 흙으로 뒤집어쓰고 나오는 걸 각오하고 가야 함.

세차는 나중으로 미뤘어야 했는데 ㅠㅠ.. 어제 세차했는데 오늘 흙먼지 제대로 뒤집어 썼네.

 

 

위치는, 

Zama Sunflower Field

Shindenjuku, Zama, Kanagawa 252-0026 일본

 

 

너희들과 함께 하는 일본에서의 여행은 늘 그렇듯 시끌벅적하고 정신없지만 즐겁고 든든하단.

고마워!! 엄마빠 해바라기 꽃밭 구경하는데 함께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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