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토리家 世界旅行/- Japan

아이와 일본 교토여행, 프렌치 레스토랑과 아라시야마 죽림 그리고 아부리모찌(구운 떡) 2일차

by shintory 2025. 2. 12.
728x90
반응형

 

 

교토에서의 이튿날이다.

옆방 언니와의 저녁 밀회까지 즐기고, 다음 날 아침도 푹 자고 일어나서 오늘의 일정을 떠나본다.

우리가 묵는 교토 하베스트 클럽 리조트 로비 앞 정문에서 사진도.

 

 

 

아이들과 함께 교토 금각사 근처에 있는 코히코보우란 일본 스타일의 커피 가게에 들렀다.

이런 커피 가게에서 파는 음식들도 진.짜 너무 훌륭하단. 교토에서 구글 평점이 4.6쯤이였다.

특히나 이곳 코히코보를 운영하시는 노부부 사장님 분들이 ..ㅠㅠ아이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자리도 넉넉하게 앉을 수 있게 배려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곳이었다.

깨끗하고 커피맛도 그리고 아침 세트까지 모두 완벽.

일본만의 커피 가게를 듬뿍 느낄 수 있었다.

 
  • 珈琲工房일본 〒603-8372 Kyoto, Kita Ward, Kinugasa Kaidōchō, 13 珈琲工房

 

비엔나커피, 달콤한 아침의 여유다. 정말

아래는 타마고 샌드위치(커피와 세트로 주문 가능하고, 커피도 변경 가능하다)

교토식 비엔나커피와 타마고샌드위치

 

아이들이 먹는 샌드위치는 홋또 샌드위치인데, 아이들 모두 너무 잘 먹었다.

 


 

 

교토에서 꼭 한 번 프렌치 레스토랑의 맛을 봐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가 본 MUNI 호텔 1층에 있는 무니 프렌치 레스토랑.

전망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좋았다. 앞에는 카츠라 강이 바로 보이고, 옛날에 설계된 농업용 시설인 一ノ井堰(いちのいぜき)도 알게 됐다.

  • 【MUNI KYOTO】 MUNI ALAIN DUCASSE&MUNI LA TERRASSE일본 〒616-8385 Kyoto, Ukyo Ward, Sagatenryuji Susukinobabacho, 3

 

날씨가 조금 흐렸다가 갑자기 또 맑아졌다는.

식기들도 예쁘고.

 

웰컴 드링크!

 

귀여운 동갑내기 친구들도 찍어주고. 하지만 여기선 한 학년 차이가..^^;;

 

프렌치 레스토랑 무니에서 우리는 코스대로.

정말 눈도 즐겁고, 맛까지 좋았던 프렌치 레스토랑이었다. 교토에서 꼭 들러보길 ^^

교토 프렌치 레스토랑

 

피스타치오 크림을 샌딩 한 후식!

 

아이들 아이스크림까지 클리어하고.

 

언니가 우리 셋 사진을 남겨줬다.

내가 화장을 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사진 찍을 때마다 ㅋㅋㅋ 우유 - 커피우유 - 쪼꼬우유 느낌 ...ㅋㅋ 화장을 지워도 ㅋㅋ 피부색이 신기하게 다 다름..ㅋㅋ

 
자매맘
자매맘은 햄복해요...표 사진

 

아이들과 바깥에서도 사진 찍고. 추억 쌓은 후

 


 

 

바로 근처에 있었던!! 응 커피!!!

    • 아라비카 % 카페 교토 아라시야마3-47 Sagatenryuji Susukinobabacho, Ukyo Ward, Kyoto, 616-8385 일본

 

너무 반가운 응 커피!! ㅎㅎ 굉장히 작은 가게였고, 바로 앞에 역시나 가츠라(카츠라) 1급수 강이 보여서! 바깥에서 편~~히 마시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으나

아이들 덕분에 커피 음미 할 새도 없이....카츠라 강 쪽으로 끌려갔....다.

교토 아라비카 응 카페
교토 아라비카 카페

 

 

 

 

 

 

그렇게 조금 걸어 나와 보면

가츠라 강을 조금 더 가까이 볼 수 있었고. 아이들은 한참이나 여기서 놀았다.

잠깐 마스크 벗고 시원한 1월의 교토 공기도 좀 마시고.

바로 앞에 거리에는 교토 버스도 구경할 수 있었다.

 
교토 카츠라가와

아이들은 여기에만 풀어놔도 몇 시간을 놀 수 있을 텐데.

교토 카츠라강에서 뛰노는 아이들
교토에서 행복한 둘째베베
풍경이 참 고요하고 좋았던 교토
 

 


 

 

 

한참을 교토의 카츠라 강을 구경하고,

아라시야마 죽림을 구경하고는 싶고! 걷기는 싫을 때!!!!

때마침 기다리심...인력거 분들!! ㅎㅎ

사실 굳이...이걸 이 돈 주고 타기는 싫었으나~~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결국 탔다.

하지만, 만족!! 아이들과 함께라면 꼭!! 인력거로!!^^

  • 아라시야마 죽림Sagatenryuji Susukinobabacho, Ukyo Ward, Kyoto, 616-8385 일본

 

유모차에 아이들 2명과 나님까지 타서...살짝 죄송스러웠는데 ㅠㅠ

다행히 즐겁게 안내도 많이 해주시며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감사했다.

유모차까지 실어주시는 교토 인력거분

 

아라시야마 죽림으로 들어오면 마주하는 정말 기다랗고 수많은 대나무들.

공기도 너무 좋았다. 하지만 마스크라..ㅠㅠ...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온 게 살짝 아쉽다.

 

 

아이들은 역시나 인력거 앞에서 기웃기웃 ㅋㅋ

엄마는 망설..

 

이렇게 발판을 놓고 아이들도 같이 사진 찍을 수 있게 도와주시고.

친절한 교토 인력거 분들

 

우리 첫째베베는 무서워서...벌벌 떠는 모습 ㅋㅋ혹여 떨어질까 봐...

 

 

사진도 다 찍어주고 달려주셨다.

인력거 끌어주신 직원분의 작품!

 
 
아이들과 대나무숲 한가운데서 사진도 남겨주시고.
자매들과 교토 대나무숲에서

 

언니네와도 함께 찍어주시고.

 
아이들과 걷기엔 조금 춥고, 시간은 줄이고 싶고..할 땐 역시!! 인력거 이용하기 ^^

 


 

 

교토에서의 두 번째 날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아부리 모찌 집이다. 살짝 탄 느낌으로다가 구운 떡을 말하는데,

이거.......진짜 안 먹었으면 두고두고 후회했을 그런 맛.

떡도 떡이지만, 소스도 너무 달다구리 했고 아이들까지도 초스피드로 먹어치웠다. 난 2개 먹었나?ㅠㅠ..

  • Ichimonjiya Wasuke (aburi-mochi)일본 〒603-8243 Kyoto, Kita Ward, Murasakino Imamiyacho, 69

 

이런 비주얼!!사실 한국에서 이런 떡 있으면 탄거라....몸에 안 좋다며 거부했었었는데...

이거..이렇게 먹어도 되나...걱정하며...(걱정만 하며..) 너무 맛있어서 게눈 감추듯 다 먹어치웠단.

 

아부리모찌 집이 양쪽으로 2개가 붙어있는데, 왼쪽은 이찌와(원조 본점) 그리고 오른쪽은 카자리야다.

우리는 이찌와에서 먹었다.

아부리모찌 이찌와 본점

 

떡 한 움큼 쥐어서,

 

저렇게 선풍기 바람도 쐬이면서 구워주는 떡..

교토 이찌와

 

 

교토 아부리모찌

 

 

 

 

 

아부리모찌 한움큼(한 접시) 당 500엔.

 

따뜻한 차도 제공해 주시고,

 

2 접시째 중....

 

 

그렇게 배 두들기며 교토 하베스트 호텔로 돌아와서,

아이들 저녁도 먹이고. 온천도 따시게 즐긴 후,

언니와의 저녁 수다 타임을 즐겼다.

당연...아부리모찌도 사서 언니와 술안주로. 안성맞춤!

 

정말 교토에서의 이튿날 여행도 알차게 꽉~~~ 보냈다.

아이들과 교토는 처음이었는데, 교토의 매력이 또 다르게 느껴졌다.

 

행복했던 교토 여행,

감사합니다.

 

Date. 2022.01.06 목요일

 

 

 

구독 추가는 큰 힘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