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교토 오사카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두둥!!!
즐겁게 새벽부터 도쿄에서 교토로 달렸고, 또 열~~씸히 놀고 난 후 다시 오사카에서 도쿄로 달려야 하는 날!!!
우리 핑크 붕붕이 덕분에 즐겁고 쾌적하게 잘 다녔다. 고맙다. 마이카!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두 번째 입장하는 날이다.
호텔에서 바로 차를 빼서 USJ에 주차시키고, 조금 걸어서 나와야 USJ정문이 보인다.
여기서 주의점은!! 우리가 호텔은 USJ 정문 바로 코 앞에 위치한 더 파크프론트호텔 앳 유니버설(The Park Front hotel at Universal Studios Japan)에서 1박 묵었는데 여긴 정말 코앞이다!! 너무너무 가까움!!
6 Chome-2-52 Shimaya, Konohana Ward, Osaka, 554-0024 일본
그치만 USJ 주차장은 정문까지의 거리가 조금? 걸어야 하는 거리다. 물론 정문과 가까이 주차할 수 있는 구역이 있지만, 주차요금이 조금 더 비싸단.
유니버설스튜디오 오사카 주차요금은 날짜별로 상이한데, VIP연간회원권 소지자는 해당 금액에서 1000엔 할인이 적용된다.
(대략, 주차요금은 2600 /3100/3600엔 정도 한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워서 걸으면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걷다 보면 USJ 또 다른 정문입구가 보인다.

엄마 신나서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고.
항상 둘이 의지하는 자매가 되길 바란다. 부디?


연간회원권 VIP 보여주고,
유니버셜 스튜디오(USJ) 들어오자마자 바로 유니버설스튜디오 앱에 입장권 바코드 읽혀서 등록한 후,
놀이기구 탈 수 있는 것들을 예약해두면 첫 번째 미션은 끝!!


들어오면서 만난 미니언즈 친구들 :)





미니언즈 팝콘통도 귀엽다.
하지만...너보다 중요한 팝콘통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기에....난 과감히 건너뛰었다.

그리고 조금 더 걸어오면 닌텐도 월드 구역에서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닌텐도 워치 교환권으로 교환해서 아이들 한 명씩 채워주고.(아래 왼쪽에 있는 닌텐도 파워업밴드는 닌텐도 월드 입장해서 재미나게 놀거리를 제공해 준다는.)
팝콘도 좀 먹고, 신기한 소세지도 먹이고.



다시 찾아온 어린이 세상의 놀이기구 스누피 존!!

또 한참을 여러 번 반복해서 스누피도 태우고, 내부도 구경 다녀오고.
스누피도 구경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스누피 존에서 나오면 근처에 있던 파크사이드 그릴(Park Side Grill)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샐러드와 파스타도 먹고. 맥주도 한 잔 하고.


우리 둘째님은 요즘 내 껌딱지.




배도 두둑이 하고.
닌텐도 월드 내에 있는 쿠퍼 대작전을 패스트 입장권을 구입으로 빠르게 탈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다들... 쿠퍼의 분위기에 압도당하여....
계속 자기는 안 타겠다고... 를 외치다...
둘째는 키가 안되기에 패스! 첫째만 꼬드겨서 같이 탔다.


ㅎㅎㅎ우승 트로피들.




아직은 뭔지 몰라서 웃고 있는 아이들.ㅋㅋ


쿠퍼 대작전은 쓰리디 안경이 딸려있는 모자(위 사진)를 쓰고,
라이드를 타서 ~~~ 열심히 조정하고 쏴야 하는? 그런 놀이기구인데.
우리 첫째는 타고선 울면서 다시는 안 타겠다고....^^;;



둘째들은 키가 안되어, 대기하는 곳에서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
대기하는 곳에서 있다가 Switch Card를 들고 또 바로 다른 친구도 기다림 없이 바로 탈 수 있단.

나와서!!! 대망의 닌텐도 월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스타 팝콘통과
마리오카트 팝콘통 2개를 동시에 구입하여.
아이들 한 명씩 걸어줌..

어릴 적...참 많이 벽돌 깨부수었었는데..
이런 디테일이 여기에도!! ㅎㅎㅎ 닌텐도월드 앱과 연동되어 점수도 쌓을 수 있고, 지인과 같이 연동해서 배틀할 수도 있게끔 되어 있었다.
정말 닌텐도 월드 들어오면 게임 세계에 들어온 것 마냥!! 넘넘 볼거리와 재미 가득했다.

중간에, 피치 공주님도 보고.

닌텐도 월드 내에 있는 키노피오 카페에 들어갔는데,
기다린 보람 끝에 눈도 즐겁고 맛있기까지 한 음식들을 먹으며
몸도 녹이고 했다.
키노피오 메뉴.





으악 귀여운 .버섯돌이.


따뜻하게 먹이고.
1일 차 기록은 아래,
아이와 일본 여행, 유니버설 스튜디오(USJ) 연간 회원권 등록한 날
우리는 아침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전날 밤 언니와의 술다타임ㅋㅋ)교토 하베스트 리조트 체크아웃을 했다. 크하..한국에서 스벅 노예였던 나는..ㅋㅋ 일본 가지고 와서도 잘 쓰는 스벅 핑크 캐
shintory.tistory.com
앗. 아래 사진은 금요일(USJ 1일 차에 가서 닌텐도 월드 입장해서 입구 쪽에서 찍었던 사진들)







다시 아이들이 또 가고 싶다고 한 해리포터 성으로 왔다.
해리포터 존에서 마법을 부리고 싶다면. 앞에 형아처럼. ㅎㅎㅎ
포터처럼 갖추고 마법 지팡이 휘두르니.... 더... 잘 되는 것 같은..느낌?^^ (해리포터 덕후는 ....갖추고 싶을 뿐..ㅋㅋ)

캐리어 가방 뚜껑이 열려야 하는데, 마법이 잘 안 먹혀서 아이들 둘 다.. 열심히 노력 중.





맑은 날에 USJ 해리포터 성을 이렇게나 막 찍어도 이쁘다.

흑흑 사진 보니 또 가고 싶은 해리포터 성!!

해리포터 존으로 오면 정말 정말 할거리 가득했다.
만 3살과 6살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비록 1개뿐이었지만,
그래도 마법 부릴 수 있는 숨은 장치들이 꽤 있었고,
해리포터 책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은 가득했고.
또 뭣보다!!!!!!!!! 이 버터비어!!!! 정말 강추다.
겨울이라 따뜻한 버터비어와 차가운 버터비어 선택이 가능했으나, 난 역시 콜드로!!!
해리포터에서 버터비어가 이런 맛이었겠구나... 하며 느꼈는데.
정말 맛있었다 ㅠㅠㅠ.. 왜 도쿄에는 안 파는 것인가..........


둘째 잠깐 낮잠 자는 타이밍에 엄마는 버터비어 드링킹!

우리 첫째가 너무 좋아했던!!

또 아이들과 나와서 주라기공원 놀이기구를 타러 :)
후룸라이드 같이 물 위에서 타는 놀이기구인데... 물이 정말 많이 튄다는 것과.
마지막에 정말... 너무 무서웠...... 다. ㅋㅋ 역시나 만 6세 첫째 어린이는 울음바다였고,
옆에 타신 분들이 귀엽다며.......^^;;;;; 엄마는 첫째한테 미안할 뿐이고..ㅠㅠ 날씨까지 어둑어둑 해질 때라... 더 무서웠..


그렇게 조금조금 달래고.
다시 쭈욱 돌아서 미니언즈 와서 아이들이 즐길만한 놀이기구를 여러 번 태웠다.



이제 정말로 집으로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
달님이 보인다는.

아이들 저녁도 먹이고, 화장실 가서 치카와 손 씻기고
소독도 하고.

그리고 유니버설스튜디오 주차장에 세운 마이카 차로 돌아와서,
아이들 잠옷으로 다 입히고.
다시 엄마는~~~ 저녁 8시쯤 도쿄로 출발했다. 그리고 자정 12시 40분쯤에 도쿄 도착.
꼬박 5시간도 안 걸리게. 음청 나게 운전해서 왔단.
주유는 딱 1번만 하고.ㅋㅋ
오사카에서 도쿄로 올 때는 갑자기 구글맵님께서 국도를 알려줘서.... 국도를 타고 가는데
기름 떨어지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주유소 안 나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국도 타다가 다시 신토메이 고속도로로 와서 쭈-우우우우 욱 하염없이 달렸더니 도쿄 집으로 돌아왔다.
Date. 2022.01.08 토요일,
도쿄 -> 교토 고속도로 통행료(톨비)는 심야할인(자정 12-새벽 4시) 받아서 총 5천 몇백엔 나왔고
오사카 -> 도쿄 고속도로 통행료(톨비) 또한 심야할인 적용되어 5천 몇백엔(교토보다 덜 나옴) 나왔다.
즉... 엄마 체력만 괜찮다면!! 신칸센보다는 편한~~~ 자차가 최고 :)
도쿄에서 오사카까지는 정말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만 쭈-욱 달리면 된다는.
산속길 따위 전혀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처음에 엄청 걱정 많았단. 워낙 일본은 산속 길도 많고.. 그래서 ㅠㅠ)
그렇게 교토에서 사 온 당고도 먹고.

닌텐도 월드에서 사온 쿠키도 먹어주고.


아기자기하고, 게임 속 세상에 들어온 것 마냥 닌텐도월드와
해리포터 덕후가 사랑하는 해리포터 성은... 정말 정말 유니버설스튜디오를 또 가고 싶게 만드는 곳들이다.
그래서 내가 연간회원권 등록한 이유이기도 하다는.
(해리포터 헤르미온느 매직봉도... 또 휘두르러 가야디..)
아이들과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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