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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리家 世界旅行/- Japan

도쿄에서 아이와 머물기 좋은 도쿄 긴자 미마루 호텔

by shintory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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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기록

 

2021년도 1월경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과정은 상당히 힘들었다.

일본에서 입국 금지 명령이 떨어지기 전에 바로 입국하긴 했는데.. 우리 바로 며칠 뒤에 일본에서 해외입국자를 막았다.

그 시기에 일본 도착해서 2주간 머물렀던 깨끗하면서 4명 모두 편히 지낼 수 있었던 아파트형 호텔을 기록해 본다.

 

 

우리는 비즈니스트랙 서류들을 잘 챙겨서.. 정말 일본 공항 도착하자마자 계속 들고 다니면서 검사하고 대기하고를 ....

 

 

낮에 도착해서 저녁에 나왔던 그 시절...바로 일본 입국 의무 격리시절...

수화물 짐과 우리가 직접 들고 다녔던 그 많디 많은 짐들...(남편은 이해 못 하지만..다 엄청 잘 사용하고 엄청 잘 지냈다는 것만 알아두길..!!!ㅋㅋㅋFrom 엄마는 보부상)

 


1. 도쿄 긴자 미마루호텔(MIMARU HOTEL)

그렇게 많은 짐들 챙겨서 도착해서 우리가 의무 격리 기간 동안인 2주 동안 머물게 될~

도쿄 긴자 근처에 위치한 미마루 긴자 이스트 호텔(MIMARU Tokyo GINZA EAST).

평점도 좋았고 나름 2019년도 즈음 지어진 호텔이다. 신토미초역과 가까운 긴자 미마루호텔.

 

 

햇살이 쏟아지던 낮에.

로비에 있던 팜플렛과 체온측정기와 소독제. 이젠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긴자 미마루 호텔 로비의 아담한 모습이다. 예쁜 주방기기들도 있고, 나베 그릇도 있고.

 

깔끔한 로비와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곳까지.

작지만 정말 알찬 느낌이었다.

 

체크인하는 곳도 깔끔하고 간편하게 되어있어서 빠른 체크인 후

아래 사진처럼 통로를 지나치면 엘레베이터를 타는 곳이 나온다. 물론 손소독과 열체크 기계는 정문쪽과 엘레베이터 쪽 곳곳에 상시 배치되어 있었다.

 

객실에서 사용할 비품들도 간단히 놓여 있었고.

 

발로 누루는 소독제가 제일 좋음!

 

도쿄에서 작으면 작다고 할 수 있는 미마루 호텔이지만, 깔끔하고 눈까지 즐겁게 해 줄 수 있는 포인트들은 다 갖춘 아파트형 호텔이었다. 아래 예쁜 전시 그림 앞에서 아이들이랑 한참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했단.(물론 사람이 없을 때 ^^)

 

추운 날씨에 이고 지고 짐을 다 싣고 오느라 고생한 우리 첫째ㅠㅠ..

엄마 아빠가 진짜 진짜 미안했던 입국 날....

한국에서 일본 입국하는데.. 수하물은 수하물대로 최대치 부치고 나서.. 나머지 짐들(2주간 호텔 안에서 머물며 사용할 짐들과 배편으로 오기 전까지 사용할 짐)을 손과 팔을 이용해 다 끌고 다닌 데다가..

코로나 PCR 검사한다고 진짜 위아래 층을... 계속 왔다 갔다 걸어 다녔는데.. 너무너무 무겁고 힘들어서 아빠 뉨이 음청 화냈다지.....(반성하도록)

 

 

 

우리가 계약했던 미마루호텔의 객실이다. 중앙에 큰 테이블이 놓여있고, 프로젝터도 있었다.

 

중요한 전자레인지와 개수대와 인덕션!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던 2층 침대와 함께. 2주 격리동안 정말 잘 놀았던 침대님

 
 

긴자 미마루호텔(MIMARUHOTEL)에서 2주 의무격리 기간 동안 2층침대에서 아주 잘~~ 놀았던 시스터즈.

긴자 미마루 시어터룸

 

그리고 이고 지고 온 식량들과.

 

간편한 먹거리까지 다 열심히 해 먹이고 먹었단.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생각난.. 공항에 두고 온 짐..........^^;; 바로 검색해서 전화해 보니... 수하물 찾는 곳에서 두고 와서 ㅠㅠ다행히 다행히!! 보관해주고 계셨고, 이쪽 미마루 호텔까지 안전하게 보내주셨다. ㅠㅠ..

나리타공항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 번호는 아래. 정말이지.. 항상 내 짐은 잊고 어딜 가거나 한 적 없었는데... 정말 정신없었나 봄..ㅠㅠ

 

기저귀 할 당시의 둘째. 기저귀도 챙겨 오고. 아이들 놀 보드게임도 챙겨오고.

 

 

2주간 편히 묵으면서 정말 좋았던 점은 격리 끝난 후에도 며칠 더 묵었는데~

아래의 과일가게가 바로 코앞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일본의 맛있는 과일을 듬뿍 맛볼 수 있었는데.

굉장히 평점도 좋길래 과일을 사 와서 먹었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지금의 라이프 마켓 같은 곳보다 훨씬 좋고 양도 많았더란.

더더 많이 누릴걸..^^

쿄바시 프로듀스 과일가게

 

딸기 러버 첫째는 맛보고 최고요를 외쳐주었다. 정말 맛있는 딸기!

 

 

 

 


2. 교바시 공원

 

 

 

그리고 좋았던 것은 미마루 호텔 바로 근처에 이렇게 넓~~ 은 교바시 공원 놀이터까지 있었다는.

 

 

 

한국과는 다르게 모래냄새 폴폴 맡을 수 있는 모래밭 놀이터가 어디든 만날 수 있었고.

 

모래밭은 항상 어느 놀이터나 존재한다는.

 

 

 

 

교바시 공원의 미끄럼틀은 원래 콘크리트 미끄럼틀이었지만 헤이세이 23년도에 철거하고 지금의 미끄럼틀 모습이 됐다고 한다.

 

그리고 지압의 길.... 진짜 발 아파 죽음...ㅠㅠㅠ...

 

우리 첫째도 아파하고 있었... 원래 아이들은 잘 안 아파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첫째도 함께 아파하면서 걷고 있었더란.

 

 

 

 


 

3. 긴자 니시카와(Ginza Nishikawa)

  •  

그리고................. 미마루 호텔에서 머물며 좋았던 점은 바로... 긴자 니시카와 빵집이 바로 근처였다. 와...

빵순이는 그저 이 빵 때문에 몇 번을 눈물 흘렸다지..ㅠㅠ

 

아이들이 빵도 들어주고.

긴자 니시카와 베이커리 추천

 

오며 가며 겨울의 끝자락에 만난 꽃들도.

 

 

한국에서 일본 입국하는 과정에서 의무격리 기간 동안 저녁 마무리는 늘~~~ 호로요이와 함께 편지 읽는 혼자만의 타임 ^^

그리고 별송품 신고서도 잘 챙겨 들고 있었다지..(선박으로 짐 보낸 내용들도 신고해야 하기에)

 

 

 

 

미마루 긴자 이스트 호텔(MIMARU Ginza East Hotel) 후기 :

깔끔하고 있을 건 다 있는 아파트형 호텔이었고, 장기간 투숙해도 진짜 너무 괜찮을만한 호텔이었다. 우린 격리한다고 2주 하고 조금 더 지내봤지만, 아이들도 2층 침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재미도 느끼고 호텔 스테프 분들도 적시 적소에 나타나주셔서 체크인 체크아웃도 스무스하게 진행되었고, 비대면 호텔 청소도 해주셔서 너무 편히 잘 지냈다.

주변에 과일가게, 편의점도 있고 조금 나가면 역도 있고 해서 불편할 게 없고 지하철역도 근처라 교통편도 너무 편했다.

다시 한번 장기간 이용하게 된다면 ~~ 미마루 호텔을 다시 이용할 거란!!

그땐 힘들었지만. 이 또한 그립다..^^ 겨울의 향기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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