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굉장히 흐릿 + 비까지 내리길래
아이들과 어딜 가면 좋을까 생각하다 가게 된 산리오퓨로랜드!
날씨까지 고려하면서 여행 일정을 짜주는 엄마빠 센슈 ^^
딱히 산리오 캐릭터들을 좋아하진 않지만..내 어린 시절 문구류로 한참 모아두고 좋아하긴 했지만
지금은 전혀 감흥이 없긴 하다.
그래도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기구가 적당하게(중요...너무 넓으면 힘들어서 ㅠㅠ) 있다고 하길래 산리오 퓨로랜드로 다녀왔다.

날씨가 흐릿흐릿,
주차를 하고는 지상4층으로 나오면 이렇게 연결 다리가 있어서 산리오퓨로랜드 입구로 바로 들어갈 수가 있다.
비 오는 날엔 입구까지 천정이 없으므로 우산은 필수!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주차시간이 5시간 이상 세워둔 경우엔, 산리오 퓨로랜드 인포에서 15시간권을 1,500엔에 구입 가능하다.
또, 타임즈 회원일 경우엔 엄청난 할인된 가격으로 주차권을 구입할 수 있더란. 타임즈 카드를 만들어야 하나 ㅠㅠ


산리오 퓨로랜드 정문 앞에서 자매 사진도 찍어주고.


나는 pal System(일본의 한살림 같은)에서 산리오 퓨로랜드 입장권을 총 3장 구입했다.
성인은 3천엔에 소인(3~17세까지)은 2천엔! 으로 다녀왔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먼저 대형 헬로키티가 맞이해 주고,
각 산리오 캐릭터(마이멜로디, 리틀트윈스타즈,푸링, 구데타마, 시나몬, 바츠도바츠마루 등등)들이 곳곳에 기다리고 있다.

입구 들어와서 대형 헬로키티를 마주 보고 왼편에는 우산 빌리는 곳과 인포메이션, 그리고 유모차 놓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우리는 산리오 퓨로랜드에서 5시간 이상 있을 예정이라.. 인포메이션에 먼저 가서 ~~ 15시간권 구입을 하고!

연간패스포트 디자인은 아래 디자인들이 있다.

그리고 산리오 퓨로패스라고 해서 패스트트랙 같은 것인데,
점심시간 지나니..정말 사람들이 음~~청 많아졌는데. 그럴 때 이용하면 좋을 듯 하지만.
우리는 놀이기구도 2개뿐이고 오전에 웬만한걸 다 타서 구입하지 않았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다시 중앙으로 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바로 마주할 수 있는 보트라이드가 있다.
우리는 오전 오픈하고 1시간 뒤쯤인 11시에 도착했을 때는 줄이 길지 않아서 ~~ 3번 연속으로 탔고,
아래 장소가 입구 중앙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온 지하 1층 공간이다.


놀이기구는 딱 2종류인데, 그중 하나인 산리오 보트라이드!





이렇게 놀이기구 타고 있으면 역시나 기념사진 코너가 있고
엄마 또는 아빠가 잘 나와야지만 살 수 있는 그런 기념사진 ㅋㅋ


산리오 퓨로랜드 안에 비치되어 있는 손소독제는 산리오 캐릭터들인 푸링 친구가 있고요.

산리오 보트라이드를 연속해서 타니 이제야 다음 걸 구경하러 가볼 수 있었다.
지하 1층은 조금 어둑어둑한 느낌..

중간중간 아이들이 돌리고 만지고 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놓았다.





일본의 아이스크림 자판기!

지하 1층에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거대한 ~~~나무 위로 올라가 보면이렇게 행복의 기운을 준다는 종도 있고,





손을 맞잡고 화면에 가져다 대면,
서로의 궁합을 봐주는 기계도 있고.
(나와 첫째 딸의 궁합....뭐지?.....ㅠㅠ)



할로윈이 다가와서 그런지 산리오 버전 할로윈 배경으로
둘째님도 사진 찍어주고.


또 다른 층으로 이동해서
산리오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 여러 장 찍었다.
아이들의 사진들.



보트라이드 3번 연속 타고 이곳저곳 구경했더니
바로 또 점심시간이라 점심할 수 있는 곳으로 고고!
산리오 퓨로랜드 내에서 점심을 할 수 있는 곳이 하나는 푸드코트이고, 또 다른 하나는 조금 고급진 야카타 레스토랑이었다.
우리는 푸드코트로 :)
메뉴는 역시나 캐릭터 천지~~


디저트컵까지..^^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리고 배고픈 나의 배님이 신호를 보내길래 산리오 퓨로랜드 내에 있는 까페에 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호박 치즈 타르트도 시켜봤다.
캐릭터 왕국!

디저트까지 배 두둑히 채우고,
산리오 파크를 한 번 쭈욱 ~~ 둘러봤다.
곳곳에 이렇게 산리오 친구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예쁘게 꾸며놓았고.
엄마는 또 하루하루 잊지 않게 아이들 사진도 잘 찍어놓고.










마지막 코스로 기프트 샵에 가서 ~~ 쭈욱 구경해 보고첫째와 둘째 선물 딱 한 개씩만 사줬다.



산리오 친구들 관련 기프트샵과 조금 나오면 팝콘 자판기도 함께.

선물로 첫째는 도장세트를, 둘째는 과자를ㅋㅋ

산리오 퓨로랜드에서도 빠질 수 없는 캐릭터와의 만남시간!!
어쩌다 보니.... 이 친구와 사진을 ^^;;
원하는 캐릭터와 사진을 찍고 싶다면~ 번호표 배부할 때 캐릭터를 잘 ~~ 확인하고 번호표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마술쇼도 보여주고.


게임하는 곳에서 돈은 안 넣고 타보기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탄 !!! 두 번째 놀이기구인 마이메로 드라이브~~ 를 타러 출발:)


디즈니랜드의 푸 놀이기구와 비슷한 놀이기구였다.
아이들이 한 번 더 타자고 했지만, 줄이 워낙 길어서 한 번으로 만족하고 돌아왔던 놀이기구.





마이멜로 드라이브를 타고 사진 찍는 곳이 대략 5군데 정도 있는데,
원하는 사진을 선택해서 꾸밀 수 있는 코너가 있었다. (어린 시절...스티커 사진 시절...많이 했더랬지...)
아이들도 도전 ㅋㅋ
갑자기 프린트 버튼을 눌러서.......구입의 절차로....


900엔이라니...

산리오 플러스 어플(산리오앱)이 있는데 다운로드하고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렇게 뭔가를 구입할 때 카드 만들어 달라고 하면 임시 카드를 발급해 주고,
위 산리오플러스 가이드처럼 어플 다운 후 카드 등록을 하면 적립한 포인트가 반영된다고 한다.

그리고 설문조사를 해서 응모하면 아이들이 크로스로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선물로 준다.

산리오 가이드 맵도 아래,




산리오 퓨로랜드 위치는,
산리오 퓨로랜드
1 Chome-31 Ochiai, Tama, Tokyo 206-8588 일본
첫째가 조금 더 어렸을 때 왔더라면 조금 더 ? 신나게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첫째가 이미 롤러코스터 (어린이용)를 맛본 나머지...산리오에 있는 2개의 놀이기구가 조금은 시시했을 수도...
역시나 첫째는 다음번엔 디즈니랜드에 가자고 하더란.
그래도 비 오는 날에도 즐겁게 가족끼리 잘 다녀왔다.
이렇게 비 오는 날, 실내 테마파크로서 괜찮았다. 어린 연령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기 좋다. ^^
그리고 산리오를 사랑하는 팬분들이라면 일본 관광지로 산리오 퓨로랜드 추천드려요 ^^
Date. 2021.09.18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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