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2021.01
일본의 긴급사태 추가 발표로 인해 21일 0시부로 모든 국가의 신규 외국인 입국을 막는다고 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모든 일정들 변경 가능한지 확인하고
호텔 예약 다시 다 하고...
짐도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 급한 대로 다 챙기고!
2주 동안 격리할 짐/구해놓은 집에 들어가서 선박오기 전까지 생활할 짐/귀중품..이렇게 다 챙겨놓으니...
화물로 부치는 짐이 5개 ㅋㅋㅋ(모두 23키로 넘었으나..직원분께서 조금 허용해 주셨다는..ㅠㅠ 감사합니다!!)
백팩2개, 옆가방 6개?ㅋㅋㅋㅋㅋ


이렇게나 많았고,
우리 남편은 또 잔소리 스머프마냥...이러면 안 된다...이렇게 많아서 어떡하냐....표정은 -_- 딱 이랬다.ㅋㅋㅋㅋ
나도 내 짐만 하면 캐리어 하나에 다 들어간다.....다 ..................아이들 & 귀중품이라는거..?? 알아줬음 ????



이때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잘 놀고 했는데!!!
일본 공항에 도착하고!! 앞 비행기 검역이 완전히 안 끝났다고 비행기 앉은 채로 1시간 조금 넘게??대기했다...
우리 둘째는.....이때부터 콩콩이 귀신 마냥 콩콩콩 뛰면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난리 났지만....
둘째는 진짜 한 번 떼쓰면 안아서라도 꽉 말릴 힘이 부족해서.. ㅠㅠ...어떻게 할 수도 없고....안고 뒤쪽으로 갈 수 조차도 없었다는..ㅠㅠ(이 자리를 빌어...같이 비행기를 탄 분들께 죄송합니다ㅠㅠ)
그렇게 계속 울다가!! 드디어 내린다기에 ㅠㅠ 다시 울음 그쳐서 재빨리 나왔고.
또 내려서는 유모차에 타겠다고 징징징..ㅋㅋㅋ 짐은 많은데...ㅠㅠ...
그렇게 어찌어찌...무거운 6개의 짐을 들고 일본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한 번 더 하길래~~ 한 층을 코로나 검사한다고 왔다가 ~~

그 검사 끝내고 음성 결과서를 받아 들고
다시 입국심사 후 ..........
별송품 신고서까지 스탬프 받은 후!!!
무려!!! 19:30에 공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기다리시던 분도 ...다행히 기다려주셔서 ㅠㅠ...무사히 ...무거운 짐들을 다 싣고.......예약한 호텔로 출발..

ㅋㅋㅋ 이때 내가 화물 부친 짐 개수를 세지도 않은 채....오빠의 -_- 이 표정에 .......... 당황한 나머지 ..ㅋㅋㅋ
또 한 번의 고비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우리가 2주하고 3일 정도? 더 묵을 호텔이다.
우선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넓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냉장고!! 와 냉동까지 가능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가 구비되어 있었고,
식기도 잘 갖춰져 있었다.
지어진 지도 2019년도에 지어져서 깔끔하고 넓고 좋았음 ^^



우선 짐을 대충 풀어두고!! 아이들 저녁을 주려고 하는데!!
웬걸.... 불안한.. 나의 마음............ 화물로 부친 짐 1개!!! 그것도 주방 조리도구와 먹을거리가 담긴 가방 한 개를......... 우리 남편이 안 싣고 왔다는....ㅠㅠㅠ.....
나리타 분실센터에 전화해서 입국심사 전에 수화물 찾는 곳에서 안 챙겨 왔다고 설명하니...
다음 날 아침에 대한항공 일본 쪽으로 전화해 보라고........ 해서
걱정의 밤으로............................. 하루를 또 지새웠다.

그래도 아이들 밥은 해야 하니... 다른 가방에 쑤셔 넣었던 스팸과 햇반으로 저녁 간단히 먹고!!
이 호텔의 장점 중 최대 장점인!! 조리도구가 있어서 어찌나 다행이었던지....ㅠㅠ

그렇게 다 먹이고!! 울아가씨가 써준 카드 보며.... 호로요이 홀짝짝짝!!(걱정은 걱정 주머니에 넣어두고 ㅋㅋ)
다행히 다음 날 전화해서 확인해 보니.... 짐을 맡아주고 계셨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도착할 수 있게 보내줬단.
송료 1800엔 정도 들었다. 그래도 정말 다행...ㅠㅠ
그 가방이 와서 덕분에 떡갈비도 구워 먹고 미역국도 먹고...ㅠㅠㅠ
아이들이 있을 땐 정말!! 호텔 정할 때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 취사가 가능한지 꼭 확인하면 좋을 듯!!
사실 일본에서 딱히 2주 격리하는 걸 철저하게 감시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늘 타지에서 조심 또 조심하면 좋기에!!!
우리는 최대한 숙소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는 ^^



일본 과일은 양은 코딱지만 한데....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담은 듯한 눠낌??ㅎㅎㅎ
진심 하나하나 다 맛있다... 과일...
저 아래 딸기 양이... 요즘 환율로 약 3600원 정도..?


이렇게 2주 격리를 무사히 잘 마치고 있단.
일본에서의 생활 시작이 2주 늦어졌지만, 그래도 숙소에 있으면서 놀고먹으며 피부는 엄청 좋아졌다.....(살이 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일본에선 배달문화가 잘 안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웬걸.... 너무 잘 되어있............ 네...ㅎㅎ
우선, 일본으로 비즈니스트랙 이면서 주재원으로 이동해 올 경우 몇 가지 기억나는 것들을 기록해 본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이주할 때 생각나는 것들!
첫 번째로, 선박 또는 항공 화물로 보낸 경우는 반드시 일본 입국하면서 별송품신고서 2부를 작성해야 한다. (별송품 신고서에 항공 1개, 선박 1개 해서 총 2개로 적어두고, 1부는 공항에 내고 1부는 꼭!! 꼭!! 확인 도장 찍어서 본인이 소지하여 가지고 나와야 한다.)
두 번째로, 숙소 와서 챙겨 온 짐들 확인 한 번씩 해보기(나처럼 짐 많을 경우!)
짐이 없을 경우는 24시간 공항 분실센터를 하고 있기에 전화해 보면 확인 가능
세 번째로, 원래는 없던... 요즘 같은 특수한 코로나 상황에서 2주간 격리 동안 우리가 미리 해둬야 할 것들을 인터넷 통해서 조사해 보고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거나 연락 가능한 것들은 미리 해놓기(아래 참고)
아래는 일본 우편번호 검색 사이트이다. #일본우편번호 #일본우편번호검색
우리는 다행히!! 일본 건너오기 전에 극적으로 부동산 사장님께서 좋은 집으로 알아봐 주셔서!! 계약까지 진행하는데 무리 없이 진행됐고,
일본 주소 역시 우편번호도 알아두는 게 좋다는!
그리고 우리가 계약한 주소지로 이동하면, 해야 할 일!
① 市区町村에 가서 주소지 신고하기!
② 마이넘버카드 만들기
③ 핸드폰 SIM만 개통
④ 가능하면 은행 계좌 개설, 캐시카드(현금카드) 만들기(대학생 때 만들어뒀던 우체국통장과 미쯔비ㅣ시 은행 통장과 카드를
안 버리고 두고 있었기에... 챙겨 왔다는 ^^;;)
우선 이 정도 해야 할 일들을 적었다.
마이넘버 같은 경우는 왜 만들어야 하나 싶어 찾아봤는데, 아래 사이트 참고.
그리고 일본 통신사 중에 au, docomo, softbank 이렇게 있고 알뜰통신사도 몇 있는 걸로 아는데..
우선 난 도코모가 관심이 간다...3월부터는 또 ahamo라는 신규 요금제가 생긴다기에...~~ 보고 있는 중!! ^^
ahamo요금제는 데이터 20기가 제공해 주고, 5분 이내 국내통화 무료, 고품질 통신품질 등을 어필하며 월 2,980엔이라는 사실! 물론 세금 별도...라..ㅋㅋㅋ 그래도 한국에서도 보통 3만~4만 원 나왔기에 이걸로 정착하려고 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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