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날에 딱! 네 식구의 가족들 총 4팀이서 같이 글램핑을 떠났다.
어린 시절 가족끼리 캠프했던 기억은 있지만...
아이들까지 있으니 긴장되고..식재료 듬~뿍 챙겼다는. 글램핑임에도..ㅎㅎ

1박 2일 일정으로 떠난 초보 캠퍼의 캠핑일정 ~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할 수 있을까.. 란 걱정이 많이 됐지만,
지인 가족들과 다같이 떠나기에!!! 용기 내어!!
일본 후지산 근처에 있던 피카후지야마(Pica Fujiyama)로 떠났다.
1박 2일 일정은 아래 :)
1. 오이시 공원
2525番地の11先 Oishi,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5 일본



















2. Mizunokaze(みずの風)
- 1461 Ōishi,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5 일본
아이들과 점심먹으러 ~
오이시 공원 바로 근처에 있는 소바 음식점 미즈노카제~
아이들 8명 어른 8명이 테라스 쪽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단.

3. 카와쿠치코 소우고우 공원(종합공원)
Kawaguchiko Park, Funatsu,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1 일본
아이들이 놀기 정말 정말 좋았던 공원이다.
놀이터도 2군데 크게 있었고, 집라인, 그리고 모래놀이까지 다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적당하게 푸릇푸릇한 드넓은 공원이 펼쳐져 있었기에 너무 좋았다는.
게다가 주차도 무료!





4. 피카 후지야마(Pica Fujiyama)
글램핑 어메이징돔에 묵었다.
저녁과 아침 모두 포함된 패키지라 사실 걱정을 안 해도 됐지만... 그래도 챙길 만큼 챙겼지만...
정말 캠프하시는 분들 대단쓰....ㅠㅠ
피카 후지야마는 샤워시설도 정말 다 ~~ 개인실로 사용 가능했고 깨끗한 건 물론이고.
화장실이며 개수대도 모두 깨끗한 편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묵은 어메이징돔 내에는 히터도 완비되어 있었기에 아이들과 우리 모두 따뜻하게 잠잘 수 있었지... 만...
난 역시..... 캠핑 돔 안에서 자니깐.. 침대에서 자도... 불편하더란.ㅠㅠ
그래도 4팀의 총 16명의 가족들과 함께 밤새 수다 떨고. 하늘의 별도 진짜...... 쏟아질 것만큼 많~~~ 이 보였고.
너무너무 즐거웠다.
아침? 새벽? 는 운 좋게 예쁜 후지산도 다 보였단. 약 5시-6시경...ㅋㅋㅋ(후지산 보기 어렵군!!)
- PICA Fujiyama6662-10 Funatsu, Fujikawaguchiko, Minamitsuru District, Yamanashi 401-0301 일본
아래는 바로 피카 후지야마 로비 프런트!
이곳에서 대부분 땔감이며 이것저것 팔고 있었다. 캠퍼 초보도 여기서 대부분 해결 가능했음(밥 빼고..햇반 사는 걸 깜빡했네^^;;)

어메이징돔 이용 전용 주차장도 있고.
피카 후지야마에는 차량 주차하고 바로 옆에 개인 텐트 치는 공간도 있고. 캠핑 종류가 다양했다.

샤워시설도 엄-청 깨끗하고 개인별로 이용이 가능했다. (완전 만족!!)

우리가 예약했던 어메이징돔 텐트!!
텐트에서 잤던 게... 언제였던가.... 사실 굉장히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

우선 침대가 있었고.. 냉장고도 있고, 캠핑의자 2개, 테이블 작은 걸로 2개, 해먹, 선풍기, 냉난방기구, 환풍기, 전기 사용도 가능했고. 정말 글램핑이었다.
다만... 원래 성격도 좀 그렇지만...
이불과 요가 촉촉함이................(일본의 습도란...ㅠㅠ..ㅠㅠㅠ) 느껴져서 아이들은 챙겨 온 이불로 덮이고
난방을 풀가동...^^


우리가 잡은 어메이징돔 4개 텐트는 아래!! 로비에서 제일 먼 곳으로 배정받았지만
왔다 갔다 가까운 거리였다.

텐트 치고 캠핑하는 이유는,
내 생각엔 아이들 여러 명이 같이 풀 위에서 놀 수 있고,
불멍 하기도 좋고
저녁까지 ~~~ 놀 수 있음.. 이 아닐까?^^

아이들만 8명 ^^



저녁도 다 같이 먹고.


아이들이 꽂아준 민들레!

우리는 어메이징돔 글램핑에 아침과 저녁 포함이라 ~ 고구마, 고기 다 포함된 코스였다.
고구마도 구워서 먹고
지인이 미국에서 챙겨 온 스모어와 쿠키 샌드해서 먹고.


옥수수도 먹고. 마시멜로는 역시 아이들한테 인기만점!! 샌드 쿠키도 ^^




함바그며, 등심이며 풍족하게 먹었단. 부족하지 않는 양이다 정말..


아이들과 함께 땔감도 가져오고.
캠프파이어하는 동안 불빛도 색 변하게 하는? 것도 넣어서 구경하고.


또 금방 ~~ 날이 어둑해지더니.
깜깜해졌다.


꿈나라 친구들은 20시에 모두 취침하러 들어가고.
저녁은 어른들의 시간...ㅋㅋ
그렇게 새벽 늦게까지 조-용하게 이야기하고 놀다가
어메이징돔 텐트 안으로 들어갔는데.. 난 잠을 거의 잘 수가 없었다....ㅠㅠ



새벽형 첫째 덕분에 5시 반쯤 눈 떠서
텐트 바깥을 나가보니
정말 날씨 화창!

후지산도 이때 보고. (후지산 폭발 하는건..아니겠....지?ㅠㅠ)

그렇게 우리 딸만 새벽형인 줄 알았는데...
그 옆에 ㅎㅎ 친구도 함께 새벽형^^^^^
둘이 꽁냥꽁냥 해먹도 밀어주며 놀다가.

아이들이 한둘씩 깨어나고.

애들 데리고 샤워실로 가서 씻기고.

그렇게 오전 시간도 자연 만끽하며 놀다가.


오늘이 어버이날이어서(Mother's day)
아이들이 비밀리에 준비한!!
꽃 장식과 노래 선물 ^^







엄마들은 한껏 감동받고.

어른들은 피곤한데... 아이들은 체력 만땅!



재밌게
아이들과의 첫 캠핑을 마치고.
다시 도쿄로 ^^
Date. 2022.05.07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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