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Chome-1-8 Ariake, Koto City, Tokyo 135-0063 일본
아이들 데리고, 지어진지 얼마 안 되어 깨끗한 복합쇼핑몰 아리아케가든에 다녀왔다.
스미토모부동산 세이존 카드가 있으면 주차는 평일의 경우 1시간 기본 무료 + 5시간 무료이고, 주말공휴일의 경우는 1시간 기본 무료 + 3시간 무료이다. 도쿄에선 주차비가 굉장히!! 신경 쓰이는 뽀인트!
우리 맨션 이웃집 언니한테 전해 들은 (지금은 비록 미국에서 부모님과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겠지만 ㅠㅠ) 아리아케가든에 평일에 벌써 2번, 그리고 주말에 한 번 ...총3번 다녀왔단.
주말인 오늘 아리아케 가든에 갔더니!!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었다.
아래는 일본에서 행사처럼? 마쯔리 있을 때 항상 있는 ~ 볼 구하기? 인데, 우리 첫째도 재밌게 해 보고
또 통신사 행사를 하고 있어서 ~ 내가 사용하는 도코모 관련 색상의 볼이 나올 경우, 선물을 주는데!
윤자매 1호가 핑크볼(도코모 지정색 ㅋㅋ)을 뽑아서 ~ 앙케트에 답해주고, 원하는 강아지 풍선을 들고 왔다는. 앙케이트 행사하고 있던 통신사는 소프트뱅크 ^^
우리 집에 아직도 키우고 있는 아래 강아지 ㅎㅎ
집에 들어오진 못하지만(나의 반대 ㅋㅋ)... 아이들은 현관 안에서 우리 집을 잘 지켜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리아케가든에 온 이유는!! 다름이 아닌!!! 바로 ~~
수륙양용버스!! 하마 버스!!를 타기 위해서다.
아이들이 타고 싶어 하는 2층 관광버스와... 물속 들어가는 버스.. 등을 굉장히 좋아했기에!!
찾아보다가 ~ 이거다 싶어 바로 다녀왔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도 가능하다. 늘 그렇듯 예약 먼저 해두고(사이트는 아래 참고)
有明ガーデン｜住友不動産が運営する臨海副都心を進化させる複合型商業施設。 | 住友不動産ショッピングシティ
수륙양용버스인 하마버스는 아리아케가든몰에서 탈 수도 있고, 오다이바에서도 탈 수 있다.
총 110분 코스(난 길.. 게 느껴졌....더워서 그랬던 듯)
가격도 비쌌...기에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탄 걸로..^^..
성인이 3,600엔 /
4세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 1,800엔 /
3세 이하는 500엔
여기서 JAF 회원이면 할인해 준다.해준다.
그렇게 총 4명의 표를 다~~ 사고.
이 더위에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높은 버스 + 물속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겸한 수륙양용버스 승차장으로 고:)
아리아케가든 1층에 있는 버스정류소 4번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신다.
제일 먼저 도착해서는
아이들은 소뱅에서 받아온 강아지와 함께 놀고. 우리 둘째는 낮잠 자느라 ~ 아무것도 못 즐기고
언니한테 달라고 조르기!! ㅋㅋ
아래 사진이 바로 수륙양용버스인 하마버스3 이다.
굉장히 키큰 버스이고, 배모양으로도 만들어져 있어서 ~ 아이들도 신기해했다.
나중에 설명 들어보니, 물속에 들어갈 땐 바퀴도 접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들어간단다.
내부는 물이 튈 염려가 있어 가림막? 도 있고.
의자도 귀여운 하마버전
이렇게 우리가 아리아케가든까지 온 길로 다시... 열심히 버스 타고 :)
여기서 이제 내리막길을 타고 물속으로 풍덩하는데!!
여기가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곳이다. 물이 나름 많이 튀기고 빠르게 내려가서 신났단.
물에 젖은 사람도 몇 분 계셔서 ~ 수건도 챙겨주신다.
한참을 이렇게 날도 더운 날.... 무려 40분 정도를 ㅋㅋㅋ 투어 하느라
엄마빠는 현기증 돋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얼굴 타는지도 모르고..ㅠㅠ 계속 바깥 구경하고
집에서도 날 좋은 날 보이는 레인보우브릿지도 또 보고.
물도 마셔주고.
도쿄올림픽 마스코트도 알려주고(불...쌍 ㅠㅠ..해보이는 마스코트들..ㅠㅠ)
운전해 주신 분, 선장님, 안내해 주신 분 모두 감사의 인사도 나누고.
그렇게 드.디.어.
제일 시원한 아리아케가든몰에 도착했던 코~스~
진짜 더웠다.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했으니 ^^
또 우리가 탔던 하마버스가 앉아서 경치구경만 했으면 쪄 죽었을 듯한데...
갑자기 안에 진짜 크~~~은 물고기(내 손 끝부터 팔꿈치까지 길이의 오동통한 물고기)가 내 좌석 반대편 쪽 좌석 안으로 점~프해서 들어와서 .....깜놀했던 사건(불쌍한 물고기..ㅠㅠ)까지 있어서.
정말 버스 안에서 다이내믹했었다.
물고기가 정말...아이들 키보다 더 높이... 펄떡펄떡거려서..ㅠㅠ 너무 불쌍....했는데...
내가 잡을 용기는..없...었단.
수륙양용버스 승하차 장소 옆에 오하나 베이커리 키친 집 앞에 에릭칼 동화에 나오는 애벌레님이 계셔서~
사진도 찍어주고.
그렇게 한 번 타고나니
저녁시간이 되어 오빠와 난 우마미버거 냠냠!!(난 우마미버거도 처음 먹어보는데~ 그닥 확!맛있진 않았다..ㅠㅠ)
아이들은 푸드코트에서 함바그!
우마미버거 아리아케가든점 내부는 역시나 깔끔하고,
아래 메뉴 중 밀크쉐이크 가운데 꺼 먹어보고 싶었으나..다 못 먹을 듯하여..ㅠㅠ포기.
우마미버거 패티가 내 스퇄이 아니었다...................ㅠㅠ
아리아케가든이 아이들과 함께 오기 딱!! 좋은 곳이다. 비가 오거나 너~무 더운 날엔 더더욱 ^^
이렇게 외부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위한 화장실도 잘 되어있고,
지어진 지 얼마 안 되어 깨끗해서 너무 좋다.
요즘 같은 시기에 몇 번을 손 씻기기를 시키는지 모르겠다 ㅠㅠ....소독제보다 아이들은 손 씻는 거에 더 ....예민하게 신경 쓰게 된다. 난 소독 + 손 씻기 반복...
원래도 손 씻는걸 자주 하는 편인데..요즘은 소독제 한 번 뿌려서 손 닦아내고 또 손 씻고...... 반복.
Date. 2021.07.17 토요일,
오늘 하루도 즐겁게 잘 즐겨줘서 고맙고,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또 이렇게 소중한 하루를 추억하며 기록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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